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국내 첫 보건학박사 김창세씨 세브란스, 독립운동 사료 발굴

등록 2005-04-07 19:00수정 2005-04-07 19:00

우리나라 첫 보건학 박사는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운동에 참가하고, 공중위생학을 처음 주창하는 등의 활동을 했던 세브란스 연합의학교(현 연세의대) 출신의 김창세 씨로 밝혀졌다.

오는 5월4일 개원 120돌을 맞는 세브란스병원은 7일 ‘연세 위생학, 예방의학, 보건학 120년 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일순)에서 김씨 관련 사료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1916년 세브란스 연합의학교를 6회 졸업생으로 나온 뒤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하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산하 대한적십자회에 가입해 간호원양성소 창립에 참가하고 직접 간호사 양성교육을 담당했다.

그는 이어 1920년 11월 미국으로 건너가 제퍼슨의과대학을 거쳐 1925년 존스홉킨스의대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인 최초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그 해 10월 귀국해 1927년 8월까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세균학 및 위생학 조교수로 일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