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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비무장지대 산불진화 위해 민간헬기 투입

등록 2005-04-08 16:10수정 2005-04-08 16:10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 남측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민간헬기가 분단 이후 첫 투입될 전망이다.

8일 육군 율곡부대에 따르면 군당국이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비무장지대내에서의 소방활동을 북측에 요청한 결과 북한측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 북측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남쪽 비무장지대 내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지않는 범위에 한해 소방활동을 한다는 남측의 요청을 승인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당국은 북측과 안전대책 협의에 나섰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산림청 헬기 등을 투입, 비무장지대 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나설 계획이나 일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9일 오전 중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월 20일 강원도 저진 동북방 160마일 해상에서 파이오니아나야 침몰사고 당시 남북연락관 접촉을 통해 해경 경비함은 물론 해경 초계기까지 북한해역을 통과해 해난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비무장지대 내에 민간 헬기가 투입돼 소방활동에 나서는 것도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일 고성 동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150㏊의 산림을 태우고 6일 오후 3시 30분께 진화됐다가 7일 오후 1시20분께 비무장지대 고황봉 남서쪽 7㎞ 지점에서 산불이 재발해 남방한계선 1㎞ 지점까지 확산된 상태다.

(고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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