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금답훈장 황병익씨
경기도 용인에서 낙농업을 하는 황병익(사진)씨가 올해 농업 분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황씨는 종축 개량에 힘써 생산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산유 능력 검정 사업과 젖소 등록 시스템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충남 아산시 푸른들 영농조합법인의 이호열씨가 받는다. 이씨는 생산자연합회를 만들어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늘리고 영농조합·물류센터·저장시설·식품가공공장 등을 세워 생산·유통·가공과정에서 소득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농림부는 제1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들을 비롯해 모두 18명의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을 준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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