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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백화점·할인점 초밥 4곳 중 1곳꼴 식중독균 검출

등록 2007-11-13 20:18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생선초밥집에서 네 곳 가운데 한 곳 꼴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52개 업소에서 생선초밥을 수거해 검사했더니, 12개 업소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다고 밝혔다. 백화점 업소로는 신세계 4곳, 현대 3곳, 롯데 2곳, 경방필 1곳, 대구백화점 1곳이 적발됐고, 대형마트 업소로는 홈플러스에 입점한 한 곳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은 생선초밥 업소 세 곳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고, 현대 목동점도 업소 두 곳이 적발돼 위생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주로 비위생적인 칼, 도마, 행주 등을 사용하거나 상처로 인해 염증이 생긴 손으로 식품을 취급하면서 옮게 된다.

식약청은 이번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들에 대해 한달 동안의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는 한편,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특별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식약청은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비위생적인 생선초밥 등을 먹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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