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마사회 장외지점에서 환전상에게 위조 수표를 제시해 현금과 바꾸려고 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 등)로 김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9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국마사회 강동지점 장외발매장에서 환전상 이모(50.여)씨에게 `수표 100만원 환전시 4만원씩 수수료를 주겠다'고 제의, 위조 수표 29장을 현금화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8일 밤 종로4가 길거리에서 위조 수표를 주웠다"며 직접 수표를 위조하지 않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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