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강서 마라톤대회 마음대로 못 연다

등록 2005-04-10 12:08수정 2005-04-10 12:08

매월 넷째 주말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마라톤대회를 열지 못한다. 또 대회 뒤 쓰레기를 제대로 치우지 않으면 다음 대회를 열 수 없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오는 16일부터 1천명 이상 대규모 마라톤대회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대규모 행사 평가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대회가 한번 열리면 5~6시간 동안 도로를 점유해 소음 등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강시민공원 모든 지구에서 매월 넷째주 토·일요일은 이미 승인된 행사 및 소규모 행사를 뺀 대규모 마라톤 행사가 제한된다.

또 마라톤대회는 △참가자 안전 및 만족도 △공원질서 유지와 쓰레기 처리 △장소 사용 승인조건 준수 등 3가지 기준을 평가받아야 한다. 사업소 쪽은 또 ‘어린이 마라톤 교실’ ‘안전 마라톤 교육’ 등 자원봉사 실적도 함께 평가해 행사개최 요청 때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최세욱 사업소 운영과장은 “우선 마라톤대회에 대해서만 행사 평가제를 실시하지만 앞으로는 자전거대회, 인라인스케이트대회 등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는 모두 105건이며, 이 가운데 1천명 이상 대규모 행사는 75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