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오는 6월1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수험생에게는 새 문제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교육부 등은 응시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수능시험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과 지난 5일 실시한 고졸학력 검정고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9~29일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나 학원, 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에 신청하면 신청한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재학생은 무료고 재수생 등 나머지는 한사람에 1만2천원이다.
수험생들이 각 영역을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 범위는 수업 진도 등을 고려해 영역 및 과목별로 조정됐다.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된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6월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곳으로 통보된다. 상세 정보는 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S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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