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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흰까치 검은 까치와 한 둥지

등록 2005-04-11 20:33수정 2005-04-11 20:33

길조로 알려진 흰 까치가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주유소 주변에서 발견됐다.

이 주유소 최영우(29)씨는 “이달 초 주유소 주변 감나무에 25~30㎝ 크기의 흰 까치와 검은 까치 한쌍이 날아든 뒤 일주일여 지난 뒤 둥지를 틀었다”며 “사흘 전부터 검은 까치 한마리가 더 날아와 세마리가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흰 까치는 주로 둥지 주변에 머물고 있고 검은 까치가 주유소 등으로 날아와 먹이를 잡아가고 있다”며 “흰 까치 소문이 조금씩 퍼지면서 구경꾼에다 손님까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는 김수경씨는 “흰 까치는 피부·모발·눈 등에 색소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생기지 않는 ‘알비노’(백화현상)로 생긴 돌연변이인 것 같다”며 “길조 여부는 모르겠지만 아주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영동/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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