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기술한 전자사전이 국내에 버젓이 팔리고 있어 네티즌들이 불매운동에 나섰다.
11일 디지털 카메라 동호회 `디시인사이드'( www.dcinside.com )에 따르면 독도가일본 땅이라고 기술한 일본어사전이 실린 전자사전이 국내에 팔리고 있어 네티즌들이 해당 업체 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이 전자사전은 `다케시마'라는 표제어에 대한 설명으로 `① 일본해(동해)오키제도의 북서 방향에 있는 섬. 일본에서는 예부터 알려졌다.
또 1849년 프랑스선리앙쿠르호가 발견하여 리앙쿠르 암초라고 명명한 이후 유럽에 알려졌다. 1905년(메이지 38년) 시마네현에 편입되었다. 대한민국 독립 후 그 영토권을 주장하여 계속분쟁중이다. 면적이 0.2평방㎞다.
②울릉도의 별칭'이란 내용을 싣고 있다.
이 제품은 일본 전자업체 C사가 만든 것으로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일본어 사전이 실려 있다.
이 사실을 처음 게시판에 올린 네티즌 `1234'씨는 "시연회서 전자사전을 만지다설마하는 심정으로 `다케시마'를 검색했는데 이런 내용이 나왔다.
일본도 아니고 한국서 나오는 전자사전이 이렇게 `막가파'로 나와도 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는 일본의 명백한 침략전", "이 회사가 한국에서 장사하기 싫은가 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회사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는 일본의 명백한 침략전", "이 회사가 한국에서 장사하기 싫은가 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회사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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