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미국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은 라이터를 갖고 비행기에 탈 수 없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업계는 미국 교통보안청의 요청에 따라 14일부터 미국 본토와 괌, 사이판 등 미국령을 오가는 항공기 승객에 대한 탑승권 발급, 보안검색, 탑승 과정에서 라이터가 발견될 경우 공항에서 압수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행 항공기 승객에 대해서는 면세점에서도 라이터 판매가 금지된다. 공항 쪽은 흡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항 환승구역 흡연실에 고정 라이터를 비치하기로 했다.6s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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