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허경영씨 영장 청구 방침”

등록 2008-01-21 15:17수정 2008-01-21 16:28

17대 대통령선거 허경영후보 / 사진 이규호 피디 pd295@hani.co.kr
17대 대통령선거 허경영후보 / 사진 이규호 피디 pd295@hani.co.kr
작년 12월 대선에서 톡톡 튀는 공약과 발언으로 주목받아온 허경영(58ㆍ경제공화당)씨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허씨의 선거법위반 및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은 "허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영장 청구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허씨는 작년 10월께 배포된 무가지 신문에 허씨를 찬양하고 과장하는 광고가 실린 것과 관련해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사 당국에 수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또 지난달 13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자신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허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은 모 주간지 대표 A씨는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허씨가 박 전 대표와의 결혼설 기사를 실어주면 신문 운영자금 2억원을 준다고 해 5차례에 걸쳐 기사를 실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의 구속수사 방침에 대해 "하나도 잘못한 일이 없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허씨는 "선거법을 위반한 사실도 없으며 박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일도 없다"며 "검찰의 구속수사 방침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허씨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독특한 공약을 내걸고 튀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며 `허본좌'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