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종로5가 지하상가 불난뒤 13분이나 운행 ‘아찔’

등록 2005-04-15 00:44

14일 저녁 서울 종로5가 지하상가 개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경찰 감식반들이 살피고 있다. 이종찬 기자 <a href=mailto:rhee@hani.co.kr>rhee@hani.co.kr</a>
14일 저녁 서울 종로5가 지하상가 개보수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경찰 감식반들이 살피고 있다. 이종찬 기자 rhee@hani.co.kr

50분간 지하철 ‘스톱’

14일 저녁 8시24분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지하상가에서 불이 나 서울역∼청량리역 구간 전동차 운행이 50여분간 중단됐다. 지하철공사는 그러나 유독가스가 역 구내에 퍼지는데도 화재 발생 13분이 지나서야 전동차 운행을 멈춰 늑장대응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불은 종로5가역 9번 출구쪽 지하상가 새단장 공사 현장에 쌓인 폐건자재 더미에서 일어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배연차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서 18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공사현장 2.5평을 태웠으며 상가 경비원 김아무개(62)씨가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하철역 주변 상인들은 “갑자기 전기가 나가더니 지하철 통로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고 말했다. 지하철사령실은 전동차 6대가 역을 지나고 난 뒤인 8시37분에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고 9시2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사령실은 이에 대해 “불이 난 공사현장은 보행자 출입이 차단된 곳이어서 전동차 운행을 즉각 중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본영 eb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