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주민들이 지난해 7월 23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자신들의 주거지를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아름다운재단, 모자란 잔금 6억8천만원 모금 시작
아름다운재단은 강제철거 위기에 놓여있는 재일동포 집단 거주지인 일본 우토로마을의 토지 매입비용 마련을 위한 ‘막바지 모금’을 24일 호소했다.
재단에 따르면 토지 소유주에게 내야 할 전체 매입대금 42억5천600여만원(5억엔) 가운데 현재까지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35억8천300여만원만이 확보된 상태다. 그러나 잔금을 모두 내야하는 오는 6월 23일까지 나머지 6억8천여만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현지 동포들의 오랜 소망인 `우토로 마을 살리기’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재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토로 주민을 돕기 위한 ‘마지막 희망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기부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beautifulfund.org)와 다음 하이픈(hyphen.daum.net), 네이버 해피빈(happylog.naver.com/beautifulfund)을 통해 참여할수 있다. 모금 계좌는 하나은행 162-910006-81704, 국민은행 006001-04-091586 (예금주 아름다운재단)이다. (02)730-123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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