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동구 전하동의 S 슈퍼마켓 앞에서 찹쌀떡을 구입해 먹던 김모(71.고물수집)씨가 떡에 기도가 막혀 숨졌다.
슈퍼마켓 주인 이모(67.여)씨는 "찹쌀떡을 사서 가게 앞 평상에 앉아서 먹던 김씨가 갑자기 '우엑'하며 고통을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급하게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래 기자 yonglae@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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