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참전한 재미동포 윤요셉(21)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5일(현지시간) 순찰 중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큰 부상을 당해 워싱턴 육군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나 15일 현재 식물인간 상태이다.
당시 함께 순찰에 나섰던 동료 군인 3명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지만 요셉씨는 파편이 눈 위 이마를 뚫고 뇌에 박혀 이라크에서 1차 수술을, 독일로 후송돼 2차 수술을 받은 후 워싱턴으로 옮겨졌다.
윤씨는 8대독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편 할머니 박복이씨가 다니는 뉴욕동부교회(담임 황영태 목사)는 윤씨의 회복을 위해 매일 오후 9시 특별기도회를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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