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애완견 몸에 전자칩 인식표

등록 2008-02-03 20:13

애완견 몸에 전자칩 인식표  내년부터 ‘등록’ 의무화
애완견 몸에 전자칩 인식표 내년부터 ‘등록’ 의무화
좁쌀 크기 칩 피부 안에 삽입
서울시 내년부터 ‘등록’ 의무화

내년부터 서울에서 애완견을 키우려면 주인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담긴 마이크로칩을 개의 몸에 심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유기동물 보호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시보를 통해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애완견 주인은 관할 구청에 등록해야 하고 애완견 몸에는 의무적으로 식별용 마이크로칩을 넣어야 한다. 길이 8㎜ 크기의 전자칩은 애완견의 왼쪽 귀 뒤편에 삽입되며, 여기에는 △소유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개의 예방접종 유무 등 정보가 기록된다. 애완견 등록 수수료는 칩 부착 비용을 포함해 1만~2만원 정도다.

김남면 서울시 동물관리팀장은 “해마다 버려지는 애완동물 수가 1만마리를 훌쩍 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칩을 주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서울시내에 버려진 애완동물은 모두 1만6106마리로, 2000년에 견줘 8배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는 1만423마리, 고양이는 4599마리였다. 고양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새 동물보호법에서 등록 대상 동물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로칩을 심을 필요가 없다.

김기태 기자 kk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