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유정우 훈장과 서당 아이들이 봄을 맞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글귀를 쓴 뒤 서당 대문에 붙히며 새 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논산/연합뉴스
입춘(立春)인 4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도에서 8도까지 상승하는 등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호남 및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한두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8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0∼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전국이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맑은 후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고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한두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양지서당에서 유정우 훈장이 서당 아이들과 함께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서당문에 붙힐 축원글귀를 쓰고 있다. 논산/연합뉴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무자년 새봄날, 길함만이 있어라!‘ 행사에서 서예가 고정덕선생이 입춘첩을 한옥 대문에 부착하기전 관광객들에게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무자년 새봄날, 길함만이 있어라!‘ 행사에서 서예가 고정덕선생이 입춘첩을 한옥 대문에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해 인제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춘을 앞두고 집안의 행운과 일년간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입춘첩(入春帖)‘ 행사를 가졌다. 인제대 제공=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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