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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덜 막히는 고향길 찾으셨나요?

등록 2008-02-04 19:06

설 연휴 국도 임시 개통구간
설 연휴 국도 임시 개통구간
[한겨레 설특집]
귀성은 6일 귀경은 8일이 가장 혼잡할듯
고속도 나들목 통제·국도 18곳 임시개통
경부, 중부, 중부내륙 고속도로 우회도로망
경부, 중부, 중부내륙 고속도로 우회도로망

올 설 연휴는 귀성길의 교통량이 집중되는 반면 귀경길은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대별로는 귀성길에는 오전 6시~오전 9시, 귀경길에는 정오~오후 6시에 출발하려는 사람이 가장 많아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 언제 가장 막히나?

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귀성길은 2월 6일, 귀경길은 2월 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 직전일에 고향에 갔다가 설 다음날 돌아오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이다.

5일부터 11일까지의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은 4684만명, 1일 평균 669만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정도, 평소보다 114%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설에 비해 1일 평균 이동인원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은 연휴기간이 지난해 설에 비해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기 때문으로 건설교통부는 분석했다.

설 연휴 이동 목적은 귀향이 1968만명(42%), 친지방문·성묘 등 근교통행이 1446만명(30.9%), 역귀성이 822만명(17.5%) 등으로 조사됐다.

■ 얼마나 걸리나?


이번 설 연휴기간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3%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시외·전세버스 9.7%, 철도 3%, 고속버스 1.3%차례였다. 항공기와 여객선은 각각 0.4%와 0.3%로 추정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2380만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하고, 이 가운데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40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2%로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해안선 14%, 중부선 10.4%, 남해선 8.4%였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길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50분 정도 걸리며, 귀경길은 서울~대전 5시간 30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6인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는 운행 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임시 개통도로 어디?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철도, 고속버스, 항공기 등 수송능력을 최대한 늘리고 버스전용차로제와 고속도로 나들목 통제를 실시하며 공사 중인 국도도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 공사 중인 국도의 임시개통 구간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건교부는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적성면 두지리 등 전국 18개 국도구간 137.2km를 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고속도로상 지·정체가 예상되는 경부선 신갈~죽전 등 57개 구간(736km)에 대해서는 갓길을 활용하도록 하고 국도 우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도에서는 17호선 오창~대전 등 총 16개 구간(364.5km)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지정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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