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어린이 살려요’
하나은행은 4일 투르크메니스탄의 희귀병 어린이 티무르(6·가운데)를 초청해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전 후원사인 하나은행은 투르크메니스탄 응원단으로부터 선천성 신장피층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티무르의 사연을 듣고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비와 국내 체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열 하나은행장(왼쪽)과 홍명보(오른쪽)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등이 참석했다.
티무르는 5일 서울대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6일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대 투르크메니스탄 간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 28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9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과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 2천여명을 6일 월드컵 예선전 경기에 초청하고 설날 선물도 지급할 계획이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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