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1동 S주방가구 제조업체에서 싱크대를 실은 승강기가 2층에서 1층으로 추락, 밑에 있던 인부 이모(42)씨가 숨지고 한모(42)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 김모(51)씨는 경찰에서 "2층에서 제조된 싱크대를 1층으로 옮기는 출하 작업 중 승강기 작동이 멈춰 이씨와 한씨가 1층으로 내려가 고장 여부를 살피고 있는데 승강기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져 두 사람이 깔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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