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사람을 뒤따라가 날치기한 혐의(절도)로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후 3시 20분께 부산 남구 대연1동 R빌라 앞에서이모(71.자영업)씨가 갖고 있던 현금 680만원을 낚아채 달아나다 이곳을 지나던 박모(36.보험설계사)씨와 격투 끝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나오는 이씨의 뒤를 500여m나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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