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의 자연휴양림에서 소식이 두절됐던 50대 등산객이 무사히 하산했다.
7일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홍천군 내면 명개리 삼봉 자연휴양림 뒷산으로 등산을 갔던 최모(52.서울 동작구)씨가 내려오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에 나섰다 오후 5시께 가칠봉 5부 능선에서 발견했다.
최씨의 소식이 끊어진 지역은 험준한 곳은 아니었지만 휴대전화가 불통되는 산속이어서 산악구조대가 소재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홍천소방서는 "산악구조대가 산을 오르다 하산중이던 최씨를 만나 무사히 내려왔다"면서 "최씨는 다친 데 없이 정상 상태였다"고 밝혔다.
(홍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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