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귀경전쟁'
구정인 7일 귀성 및 귀경차량 등으로 온종일 몸살을 앓았던 전국 고속도로는 밤시간대 접어들면서 정상 흐름을 되찾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지.정체가 최고조에 달했던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8시를 넘어 주요 구간별 지.정체가 해소되면서 오후 11시 현재 대부분 도로가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안성 16㎞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비봉IC 7㎞ 구간 외에는 별다른 정체구간이 없으며 중부 및 영동고속도로는 차량들이 제 속도로 내고 있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간 귀성차량은 32만대로 서울로 올라온 귀경차량 30만대보다 2만대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며 "내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 차량들이 몰려들면서 본격적인 귀경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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