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0.1㎝…강릉·속초 등 영동지역에 많은 눈발
설연휴 3일째이자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된 8일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강릉시ㆍ동해시ㆍ태백시ㆍ삼척시ㆍ속초시ㆍ고성군ㆍ양양군ㆍ평창군ㆍ정선군 등 9개 시군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적설량은 대관령이 0.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에도 많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또 설연휴를 끝내고 귀경하는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도 눈이 내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눈으로 인한 고속도로 지.정체는 빚어지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지역은 내일까지 5~15㎝, 영서지역은 내일 5㎝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이날 영동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지난 2일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에 내린 건조주의보는 6일 만에 해제됐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한편 이날 영동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지난 2일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에 내린 건조주의보는 6일 만에 해제됐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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