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나흘째인 9일 부산지역의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으나 오후 늦게부터는 막바지 귀가차량이 몰리면서 정체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김해 나들목∼북부산요금소 9㎞ 구간과 가락 나들목∼서부산요금소 2㎞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뿐 나머지 구간에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 경남 쪽으로는 전 구간에서 차량들이 지.정체 현상없이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부산요금소를 기준으로 상.하행선에서 모두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는 거의 모든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막바지 귀가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저녁부터 부산방향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가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오수희 기자 osh9981@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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