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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귀경길 차량 “시원한 흐름”

등록 2008-02-10 11:06

설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귀경차량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지만 특별한 지.정체 구간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귀경 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구간별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46분, 강릉-서울 2시간 10분, 목포-서울 2시간 56분, 대전-서울 1시간 33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차량이 31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모두 22만대로 평소 휴일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긴 설연휴로 귀경차량이 분산됐고 대중교통 편수가 평상시보다 늘어나면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오후 2시 이후에는 주요 길목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귀경행렬과 빙판사고가 겹치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밤늦게까지 지.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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