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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역에 우주인이 나타났다?”

등록 2005-04-16 15:35수정 2005-04-16 15:35

오는 5월1일 열리는 \'2005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전남 고흥군민들이 16일 오후 서울역앞에서 우주인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믈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오는 5월1일 열리는 \'2005 고흥우주항공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전남 고흥군민들이 16일 오후 서울역앞에서 우주인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믈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6일 오후 2시 서울역에 `우주인'들이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흰색 상ㆍ하의에 검은색 안면 마스크가 달린 흰색 헬멧을 쓴 이들은 등에도 마치 금방이라도 열기가 나갈 것 같은 `우주가방'을 메고 있었다.

시민들은 이들의 이상한 차림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호기심 어린 시선을 고정시켰으며 아이들은 낯선 광경에 부모의 손을 끌고 `우주인'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잠시 후 이들 8명의 정체는 이들이 들고 있는 전단지로 곧바로 확인됐다.

이들은 다음달 1∼5일 전남 고흥에서 열리는 `2005 고흥 우주항공축제'를 선전하는 고흥군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지난달부터 자치단체 축제현장과 학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쳐온 이들은 이날 서울역에서 우주복을 입고 또다시 1시간 동안 고흥 우주항공축제 홍보활동에 나섰던 것. 고흥군은 우주항공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다음달 1∼5일 고흥에서 우주항공축제를 열며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행사에서 우주복 입기 체험과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을 직접 만져보는 기회 등이 제공된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일대에는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우주센터가 건설중이기도 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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