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법 “성인인증 없이 음란사이트 바로가기 유죄”

등록 2008-02-10 21:13

대법원 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른바 ‘전화방’에 클릭만 하면 성인인증 없이도 음란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컴퓨터를 설치해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아무개(51)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컴퓨터 바탕화면 중앙에 음란 동영상 사이트 ‘바로가기 아이콘’을 집중적으로 깔아놓는 한편, 사이트 접속에 필요한 성인인증을 미리 받아놓아 전화방 이용자가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별도의 성인인증 없이도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한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은 “이씨가 바로가기 아이콘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음란 사이트를 사실상 지배·이용한 셈이며, 이는 이씨가 음란 동영상을 직접 전시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