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분할 반대 범국민 운동본부 송파지회 소속 회원 200여명은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앞에서 `수도분할 반대 송파시민대회'를 열고 수도분할 반대와 수도이전 문제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수도는 정부기관이 집중적으로 위치한 곳인데 18개 정부부처 중 12개를 옮긴다면 이것이 바로 수도이전"이라며 "위헌판결을 받은 수도이전과 다를 바 없는 행정부처 이전은 역시 위헌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재오, 김문수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운동본부측은 오는 22일 서대문구에서 궐기대회를 여는 등 지구별로 수도이전 반대 집회를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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