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5살 아들 이용 상습 도둑질 30대 엄마 검거

등록 2008-02-11 08:41

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5살난 아들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들(5)에게 물건을 골라 카운터에 놓도록 하는 수법으로 점원의 관심을 돌린 뒤 자신은 가방에 5만원 상당의 물품을 담아 갖고 나오는 등 최근까지 편의점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모두 5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척한 뒤 '카드결제가 안 되니 현금을 갖고 오겠다'고 점원을 속여 훔친 물건이 든 가방을 들고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현금을 인출하는 척 하기 위해 현금인출기에 카드를 긁는 바람에 남은 카드기록을 역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5살된 아들이 있는 관계로 A씨를 일단 귀가조치했으며 이날 중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할 계획이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 (청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