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시 남구 모 이비인후과 주차타워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차량 승강기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가 갑자기 3m 아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차타워 1층에 서 있던 정모(33.여)씨와 아들(2)이 추락한 차량 파편을 맞아 다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차타워 차량 승강기가 기계 결함 등의 원인으로 인해 균형이 잡히지않고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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