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내 사법 사상 처음으로 국민참여재판(배심원제)이 열린 대구지방법원 제11호 대법정에서 배심원 후보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국내 사법 사상 처음으로 1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배심원제)'의 배심원단은 남녀 각 6명씩으로 구성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선정기일 통지를 받고 이날 오전 법정에 출석한 87명의 배심원 후보를 상대로 추첨, 검사와 변호사의 기피 신청 접수 등의 방법으로 모두 12명을 배심원단으로 선정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심원단에 선정된 12명은 성별로는 남녀 각 6명이고 연령대별로는 30대 8명, 40대 3명, 20대 1명 등이다.
또 직업별로는 주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그외 회사원 3명, 자영업자 2명, 일용직, 건축업, 공기업 직원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학력별로는 대졸 8명, 전문대졸 3명, 고졸 1명 등으로 분류됐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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