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독도는 우리땅’ 분신 김경태씨 끝내 사망

등록 2005-04-17 13:00수정 2005-04-17 13:00

대책위 김씨 시신 일본대사관 앞으로 옮겨 시위 방침

지난달 29일 충남 당진군청 마당에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분신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던 김경태(44.당진군 원당리)씨가 17일 오전 1시30분께 숨졌다.

병원측 관계자는 "김씨가 분신 다음날인 30일부터 구로성심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7일 새벽 숨을 거뒀다. 그동안 상태가 워낙 위중해 회복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며 지난달 29일 당진구청 마당에 뛰어들어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며 1.5ℓ생수통에 담긴 기름을 온몸에 뿌리고 라이터로불을 붙여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김씨의 유가족과 동료 등으로 구성된 분신대책위원회(위원장 윤준태)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김씨의 시신이 든 관을 놓고무기한 `반일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일본 정부는 독도망언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일본총리가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책임 조치가 있을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