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39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동 지하 2층 기계실에 불이 나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천장 단열재 9∼12㎡ 가량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인 이 건물은 환자 병동이나 진료실로는 이용되지 않고 있으며 당시 대피한 사람들은 대부분 1층 강의실에서 열리고 있던 세미나 참석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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