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53.08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의 중.고등학생 5천951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행복지수는 53.08점(100점 만점)에 그쳤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54.21점, 여자가 51.92점이었다.
학교별로는 중학생은 55.77점, 고등학생은 51.35점을 나타냈다.
위원회는 "이번 지수는 경제적 여건 등 6개 영역과 관련한 40개 조사문항을 통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문항별로는 자기 가정이 속한 사회적 계층을 물은데 대해선 88.6%가 `중산층 이상'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6.9%, 여학생은 90.4%였고, 중학생은 93.1%, 고등학생은 84.2%였다.
또 인문계 학생은 86.2%, 실업계는 71.1%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은 87.1%, 서울외 광역시 지역은 88.5%, 도지역은 89.5%였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40.1%에 그쳤다.
특히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29.1%에 불과했으며, 성별로는 남학생은 29.9%, 여학생은 25.2%였다.
또 건강상태 관련 질문에는 `건강하다'는 답변이 47.4%에 나타났는데 성별로는 남학생이 49.6%, 여학생이 44.9%였으며 연령별로는 중학생이 53.7%, 고등학생이 40.7%로 의미있는 편차를 보였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 (서울=연합뉴스)
또 건강상태 관련 질문에는 `건강하다'는 답변이 47.4%에 나타났는데 성별로는 남학생이 49.6%, 여학생이 44.9%였으며 연령별로는 중학생이 53.7%, 고등학생이 40.7%로 의미있는 편차를 보였다. 이강원 기자 gija007@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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