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헬기사고 장병 7명 영결식 22일 거행

등록 2008-02-21 18:13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

20일 새벽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서 발생한 육군 UH-1H 헬기추락사고 희생 장병 7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22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제1야전군사령부장(葬)으로 열린다.

희생자 유족들은 21일 용문산 사고현장을 다녀온 뒤 유족대표회의를 열어 오후 6시께 이 같이 결정했다.

유족 대표 이주현씨(故 이세인 상병의 형)는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 보고 군부대의 사고경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그동안 갖고 있던 사고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며 "고인들이 편히 가시도록 유족들이 영결식을 결정했고 훈장을 수여해달라고 육군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영결식은 유족들을 비롯해 제1야전군사령부장 등 군 고위 장성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고인들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폐식사, 운구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오전 11시께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오후 4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사고 헬기는 20일 새벽 0시 55분께 뇌출혈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던 3군단 2전차대대 소속 윤모(22)상병을 국군수도병원에 내린 뒤 강원도 홍천기지로 돌아가다 새벽 1시 10분께 용문산 9부 능선에 추락, 조종사 등 탑승 장병 7명 모두 사망했다.


육군은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제외한 군의관과 간호장교, 승무원 및 의무병 등 장병 5명에 대해 1계급 추서결정을 내렸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성남=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