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40분께 충남 보령시 명천동의 한 조립식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부동산, 가구점, 측량사무소 등 3개 점포 내부(330㎡)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7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1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주 유모(55)씨 등 상가 관계자 8명과 건물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목격자 신모(33)씨는 "건물 뒤쪽에서 내부로 연기가 스며들며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헌정 기자 kane@yna.co.kr (보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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