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45분께 대전시 중구 오류동 음식특화거리 내 상가건물 3층 김모(64)씨의 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김씨가 머리와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근처 건물 3층 당구장에 있던 김모(32)씨가 폭발 충격으로 깨진 유리창 파편에 맞아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폭발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변 6곳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리창이 깨져 119에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헌정 기자 kane@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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