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20대 여종업원 ‘속옷 체벌’ 주점업주 영장

등록 2008-02-22 07:51

부산 사하경찰서는 22일 여종업원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속옷만 입힌 채 밖에 서 있도록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주점 업주 이모(4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10일 오후 8시께 울산 울주군 자신의 주점에서 종업원 박모(23.여)씨를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뒤 영하의 날씨 속에 속옷만 입힌 채 밖에서 1시간 가량 서 있도록 하면서 찬물을 끼얹은 혐의다.

이씨는 또 도주하려는 박씨의 머리카락을 잘라 열흘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노숙자인 박씨를 꾀어 종업원으로 취직시킨 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