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하남산단 모 공장 기숙사에서 산업연수생인 필리핀인 J(2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었으나 아침이 돼도 일어나지 않아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J씨의 얼굴에 음식물을 토한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음식 찌꺼기에 기도가 막혀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