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했던 경찰관은 허벅지에 부상
22일 오후 6시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6리 전모 씨의 집 앞에서 같은 마을에 사는 박모(47.여)씨가 도사견 2마리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제경찰서 기린파출소 소속 김모 순경은 박 씨의 상태를 살피다 도사견들에 허벅지를 물렸으나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박 씨는 이날 전 씨가 외출한 사이에 개밥으로 쓸 음식 찌꺼기를 얻으러 갔다 줄이 풀려 있던 도사견에 물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엽사들과 함께 현장에서 전 씨의 도사견을 사살하고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인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인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