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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대구경찰, 지하철 사고 원인 조사 착수

등록 2008-02-23 01:01

대구 수성경찰서는 전기 설비 화재로 대구 지하철 2호선의 운행이 1시간 30분 가량 중단된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수성서는 사건이 일어난 22일 저녁 불이 났던 대구 수성구 만촌2동 만촌역 지하 변전소에 형사들과 과학수사팀 직원을 파견해 기초 감식을 마쳤고 향후 변전소 관리를 맡고 있는 대구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발견 경위와 시설 정비 현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다음주 월요일인 25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및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정식 현장 감식을 실시, 화재 원인을 여러모로 확인할 계획이다.

수성서 고위 관계자는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변전소 전력차단기가 어떻게 불이 붙게 되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며 관리자의 근무 상태와 장비 점검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6시55분께 만촌역 변전소에서 난 화재로 대구 지하철 2호선에 정전이 발생, 열차 운행이 1시간30분 가량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2호선을 달리던 열차 21대가 모두 멈춰서 퇴근길 승객들이 20∼30분 가량 캄캄한 차 안에 갇히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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