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미술품 상당수 문화재단 목록 누락 주목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5일 `삼성가(家)'의 미술품 구매를 대행한 것으로 알려진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네 번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홍씨를 상대로 `홍라희씨 등 삼성 일가 여성들이 2002~2003년 비자금으로 600억원대 미술품을 사들였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 등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이며, 이날 중 홍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짓고 참고인 진술조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참고인 조사 마무리와 관련, "기초 조사는 끝난다는 얘기"라며 "나중에 필요하면 부를 여지가 있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가능성 등 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홍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감에 따라 특검팀은 `미술품 구매 대행' 의혹의 당사자인 홍라희씨를 비롯해 국제갤러리 관계자 등 여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 진행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이에 앞서 삼성문화재단측으로부터 소장 미술품 목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검팀은 에버랜드 미술품창고 압수수색에서 수천점의 미술품을 확인했지만 문화재단 목록에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재돼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산 것은 아닌지, 이건희 회장이나 홍라희씨의 개인소유는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3천800여개 차명의심 계좌를 중심으로 `차명계좌'를 추적 중이며, 삼성증권 전산센터 압수수색도 15일째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ㆍ인수' 관련 피고발인인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한 사장측에게 귀국하는 대로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요청해 놓았다고 전했다. 임주영 안희 이한승 기자 zoo@yna.co.kr (서울=연합뉴스)
특검팀은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ㆍ인수' 관련 피고발인인 한용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한 사장측에게 귀국하는 대로 출석해 조사를 받도록 요청해 놓았다고 전했다. 임주영 안희 이한승 기자 z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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