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한 출마후보자들의 얼굴 알리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새로운 선거운동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선거전문 광고 대행사 (주)엠더블유원은 각 포털과 언론사 홈페이지에 선거 광고를 실을 경우, 유권자가 접속한 특정 지역에서만 노출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이 회사 주관으로 열린 18대 총선홍보전략 설명회에서는 지역 세분화가 가능한 새로운 광고기업에 대한 예비후보자분들이 관심이 집중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예비후보자는 “출마하려는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인터넷 광고를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이 선거 홍보에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심을 보였다.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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