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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임 검사, 사상 처음 여성이 절반 넘어

등록 2008-02-29 17:23수정 2008-02-29 17:26

2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임관식을 마친 신임검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임관식을 마친 신임검사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무부는 29일 오후 4시 과천 정부청사 1동 대강당에서 올해 새로 임용된 검사 82명의 임관식을 열었다.

이날 임관한 신임검사 82명은 사법연수원 37기 수료생 76명과 36기 수료생 1명, 검사를 사직했다 재임용된 5명 등이다.

특히 검사로 임관한 37기 수료생 76명 중 여성이 41명(54%)이나 돼 역대 처음으로 50%를 넘기는 등 여풍(女風)이 거셌다.

정진호 차관은 임관식에서 "항상 원칙과 정도를 따르고, 국민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인간에 대한 성찰을 잊지 말라"며 "고독한 판관(判官)의 자세를 견지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는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신임검사의 50%를 넘은 41명이 선발됐다"며 "우리 법무ㆍ검찰의 새바람이 되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채진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접인춘풍, 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 다른 사람에게는 봄바람 같이 부드럽게 대하되, 자신에게는 가을 서릿발 같이 엄격하라)'이라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 검찰이라는 태산같은 자부심과,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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