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인천 주상복합 화재로 21명 부상

등록 2008-03-01 14:00수정 2008-03-01 17:20

1일 오전 10시4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C주상복합건물 3층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 불로 이 건물 3001호에 있던 김모(27) 씨와 또 다른 김모(24.여) 씨, 3016호 이모(39) 씨 등 3명이 숨지고 20명은 연기를 마셔 길병원, 부평성모자애병원, 주안사랑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 70여명은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불은 건물 3층 대부분을 태우고 3시간3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3층 주민 연모(46)씨는 "집 밖에서 매캐한 냄새가 나 나가보니 3001호쪽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 급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6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9층 건물로 1층은 상가, 2층은 창고, 3층은 오피스텔 27실, 4∼9층에는 58가구가 입주해 있었다.

1994년도 완공된 이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11층 이상 아파트)이 아니어서 스프링클러 시설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001호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민재 기자 smj@yna.co.kr (인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