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부녀자 변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 정모(42.여) 씨의 집에서 정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진모(56)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 씨는 경찰에서 "정 씨가 기초생활수급자인 내게 지원되는 쌀을 대신 받아 주곤해 오늘 아침에도 쌀을 받으려고 정 씨집에 들렀는데 정 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께 대전시 대덕구 법동 모 상가앞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신모(65.여.대전 대덕구 송촌동)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경찰은 신 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준호 기자 kjunho@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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