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동거녀 자식들에게 공기총 난사…4명 부상

등록 2008-03-02 14:30수정 2008-03-02 18:00

논산에서 40대 남자가 동거녀가 떠나자 홧김에 동거녀의 자식들에게 공기총을 발사하고 자신도 음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오전 10시1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강모(45)씨의 집 앞 도로에서 강씨가 동거녀의 아들(17)과 딸(13)에게 공기총 1발씩을 발사하고 자신은 음독한 뒤 손목을 자해했다.

강씨 등 3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가 남매를 데리고 갔다'는 동거녀 전남편 A(42)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강씨는 "떠난 동거녀를 돌아오게 하기 위해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동거녀의 자식들을 집으로 데려온 뒤 `같이 죽자'며 방화를 시도하다 아이들이 저항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강씨가 소유한 공기총은 지난해 2월 수렵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논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