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상대는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떨어지면서 대구 지역에 발령된 황사 경보를 3일 오전 6시40분을 기해 황사 주의보로 대치했다.
대구 기상대 관계자는 "3일 오전 6시에 먼지 농도가 경보 기준점인 800㎍/㎥와 비교해 764㎍/㎥까지 떨어졌고 이날 오전에는 600㎍/㎥대로 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여 황사 주의보로 대치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지역에선 2일 오후 5시30분 황사 경보가 발령됐으며 대구시 교육청은 3일 오전 7시를 넘어서도 황사 경보가 계속되면 이날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휴업 조치를 내릴 방침이었다.
대구 기상대는 또 경북 북부 지역(안동시.상주시 등 11개 시군)에 내려진 황사 주의보도 이날 오전 6시4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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