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모두 취소..중.고교 야외수업 금지
울산시교육청은 황사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3일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휴업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이 지역 119개 초등학교와 3개 특수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도 모두 취소됐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중.고교는 정상 등교한 뒤 실외수업만 금지하도록 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울산기상대는 울산시 동구 대송동의 황사 농도가 1천738㎍/㎥으로 황사경보 발령 농도인 800㎍/㎥을 초과하는 등 강한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기상대는 울산지역의 강한 황사는 오후까지 이어진 뒤 3일밤부터 약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집안으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와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집안으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와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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